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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경선 토론회서 '서울 아파트 소유' 논란… "즉각 매각"
중앙일보
2026.03.25 22:49
2026.03.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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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직무정지)가 최근 불거진 서울 아파트 소유 논란과 관련해 즉각적인 매각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김 지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 경선 후보로 나선 상태다. 현직 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된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를 오늘 오전 부동산 매물로 내놓았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아파트는 부부 명의로 소유 중이며 공시지가 기준 약 18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지난 25일 열린 민주당 후보 토론회에서 경쟁자인 신정훈 후보의 날 선 비판으로부터 시작됐다.
신 후보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책임자가 전남지사 재임 8년 동안 서울 집을 유지해온 것은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직격했다.
특히 신 후보는 26일 추가 논평을 통해 "과거 다주택 논란 당시 고향인 해남 집 대신 서울의 '똘똘한 한 채'를 선택했던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그동안 병환 중인 장인과 장모를 모시기 위해 배우자가 서울에서 거주해왔으나 도민의 정서를 세밀하게 읽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도정 소홀 의혹에 대해서는 "서울 출장 시에도 업무가 끝나면 곧바로 지역으로 내려와 현장을 살폈다"면서 "단 한 번도 업무를 소홀히 한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김 지사는 "부동산 정리를 마치는 대로 지역 거주를 확고히 하겠다"며 "오는 7월 출범할 통합특별시민을 위한 제언이라면 무엇이든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성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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