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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태국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도입 협약

중앙일보

2026.03.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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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태국 상무부 위타야껀 마니넷 내부무역국 국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태국의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 제도 도입을 돕고, 관련 국내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태국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KTR 김현철 원장은 25일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태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위타야껀 마니넷(Witthayakorn Maneenetr) 내부무역국 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법정 계량 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험인증 등 적합성 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R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KTR은 태국 상무부를 비롯해 태국 정부 산하 전기전자 시험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전기차 충전기 법정계량 및 형식승인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전문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법적 제도적 인프라 ▲형식승인 기술기준 ▲정밀측정 및 오차시험 ▲검인증 및 사후관리 등 전기차 충전기 인증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KTR과 태국 상무부는 태국 법정계량 규제 대응 협력 등 전기차 충전기 수출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TR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 및 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충전기의 계량성능, 구조안전, 신뢰성, 전자파적합성 등 형식승인 및 검정 관련 공인 시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태국 산업표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태국 강제인증 TISI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태국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제도 구축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태국 정부와 협력해 국내 수출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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