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아직도 절뚝절뚝" 토트넘 강등되라고 등떠미네...'수술 10달 차' 쿨루셉스키, 걷기도 어렵다 "복귀 불확실해"

OSEN

2026.03.26 00:2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성환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26)가 대체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쿨루셉스키가 부상 관련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8단어로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우크라이나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승리가 있을 것이다, 그게 내 코멘트'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쿨루셉스키의 조국 스웨덴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막차를 노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알바니아, 폴란드와 함께 속한 유럽 패스 B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만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스웨덴 대표팀을 돕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슬개골 수술을 받은 뒤 이번 시즌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시즌 막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지만, 부상의 복잡성 때문에 복귀 시점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심지어 쿨루셉스키는 아직도 다리를 절뚝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아프톤 블라데트'에 따르면 그는 스웨덴 대표팀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훈련장을 방문했다. 이때 취재진 앞에서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됐고, 몸 상태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사실상 시즌 내 복귀는 물건너간 모양새다.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된 제임스 매디슨은 개인 훈련을 시작했음에도 시즌 아웃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다리가 불편한 쿨루셉스키가 한두 달 이내에 돌아오긴 어렵다. 

풋볼 런던은 "실제로 최근 몇 달 동안 쿨루셉스키에 관한 구단 측의 공식 업데이트도 거의 없는 상태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1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고,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우려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도 "쿨루셉스키가 발렌시아에서 스웨덴 대표팀을 방문했을 때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단순히 무릎 때문이 아닌 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만,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복잡한 부상 이후로 부상 기간이 마치 평생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고 있는 쿨루셉스키의 공백기다. 그는 지난해 9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분명히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2025년 내 복귀는 힘들어도 후반기엔 돌아올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제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 특히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중앙으로 위치를 옮긴 뒤 잠재력을 터트렸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매디슨도 장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쿨루셉스키의 빈자리는 너무나 크다.

그 결과 토트넘은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모건 깁스화이트까지 놓치면서 공격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는 상황. 총체적 난국에 빠진 토트넘은 17위까지 추락하면서 49년 만의 강등 위기에 처했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쿨루셉스키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지만, 여전히 복귀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제 남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단 7경기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쿨루셉스키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