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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나고야 새 고속철 미착공 구역, 연내 공사 시작할 듯

연합뉴스

2026.03.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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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철도회사 JR도카이 대책 승인…이르면 2036년 개통 전망
日도쿄∼나고야 새 고속철 미착공 구역, 연내 공사 시작할 듯
시즈오카현, 철도회사 JR도카이 대책 승인…이르면 2036년 개통 전망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이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건설 중인 새 고속철도의 미착공 구간 공사가 연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이 26일 보도했다.
혼슈 중부 시즈오카현 협의체는 이날 현 당국이 고속철도 공사의 전제 조건으로 삼았던 수자원, 환경 보존 등 28개 항목과 관련해 철도회사 JR도카이가 제시한 대책을 모두 승인했다.
시즈오카현이 문제시했던 과제들이 해결되면서 스즈키 야스토모 시즈오카현 지사가 공사 승인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히라키 쇼 시즈오카현 부지사는 이날 취재진에 "지역 대표, 주민 이해 등 여러 조건이 충족되면 연내 착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R도카이가 건설하는 새 고속철도는 도쿄 시나가와역과 나고야역을 잇는 '리니어 주오(中央) 신칸센'이다. 철도 길이는 286㎞다.
이 신칸센은 혼슈 중부 산악지대를 통과하는데, 2015∼2016년에 이미 착공한 다른 광역지자체 구간과 달리 시즈오카현 8.9㎞ 구간은 전임 지사가 수자원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해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시즈오카현 구간은 리니어 주오 신칸센 공사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돼 완공에는 10년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 신칸센 개통 시점은 일러야 2036년으로 관측된다.
일본은 리니어 신칸센 도쿄∼나고야 구간 공사가 끝나면 향후 도쿄∼오사카 구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쿄에서 오사카까지는 최단 1시간 7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다만 리니어 신칸센 개통까지는 과제가 적지 않다고 닛케이가 짚었다.
신문은 물가 상승으로 공사비가 계속 오르고 있고 일부 공사 지역에서는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지역 환경을 배려하는 공사가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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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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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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