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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앞좌석에 발 올린 민폐 승객...바닥에서 잠들기까지
중앙일보
2026.03.2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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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고속버스 바닥에 드러눕거나, 앞 좌석에 발을 올리는 행동으로 피해를 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 계정에는 우등 고속버스 내부에서 촬영됐다는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버스 통로 바닥에 누워 잠을 깊이 자고 있다.
좌석에 앉아 앞 좌석의 등받이에 발을 올리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2일 밤 서울에서 경남 거창으로 향하던 우등버스 안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운행 중인 버스 바닥에서 쓰러져 잠이 들었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버스 기사가 차량을 멈추고 남성을 깨웠지만, 막무가내였다고 한다.
A씨는 "기사님이 깨워도 계속 바닥에서 자던 남성이 나중에는 자리로 돌아가 앞좌석에 다리를 올린 채 다시 잠들었다"며 "여기에 심한 코골이 소음까지 더해져 당시 탑승했던 승객 모두가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은 공공시설을 이용할 자격이 없다", "피해를 주는 정도가 심하다"며 남성을 질타했다.
신혜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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