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짠돌이 부부이자 국제 부부가 돈 씀씀이에 대해 크게 다투었다.
26일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한국인 남편과 베트남인 아내인 결혼 4년 차 짠돌이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소개로 만나 연애 후 결혼했다. 남편은 아내가 3억 원 상당의 신축 아파트를 마음에 들어해서 계약 후 입주 전까지 1억 원을 모으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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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저 진짜 허리띠 졸라매고 산다. 월급이 매번 다르게 들어오는데 신경 안 쓰고 30만 원 빼고 다 저금한다”라면서 “먹는 거, 입는 거, 점심 때 커피 마시는 거, 친구 만나는 비용이다. 월세, 전기세, 관리비까지 그 통장에서 다 나간다. 아내가 외식하고 싶어하면 하루 이틀 그냥 굶는다. 갑자기 경조사가 생기면 10일 정도 돈을 안 쓰고 참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자동차 제조업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300~700 사이다. 아내는 같은 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한다. 아내 월급은 250만 원이다”라면서 “베트남에서 결혼할 때 2,000~3,000만 원 썼고, 아내가 한국 올 때 한국어 학교 등을 보내면서 돈을 좀 썼다”라고 말했다. 25살 때 이미 7,000만 원을 모았던 남편은 신축 아파트 입주를 위해 저금 계획도 세웠으나, 아내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등 경제 관념으로 부딪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