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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웅’ 최재형 기념사업 후원회 출범

중앙일보

2026.03.26 08:06 2026.03.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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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을 지낸 ‘연해주 한인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기념사업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후원회 발기인 대회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최재형기념사업회]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장관)을 역임한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1860~1920) 기념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여야 정치인과 기업인이 한데 모였다.

국가보훈부 산하 최재형기념사업회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재형기념사업회 기금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사업회는 최재형 선생의 서훈 승격과 역사교과서 등재사업, 연해주 최재형기념관 지원·교류, 고려인·다문화 학생 지원 등의 사업을 이어왔다.

후원회는 최근 재정난을 겪으면서 사업회의 일부 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을 알게 된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이 후원자 모집에 나서면서 출범하게 됐다. 행사에선 김형오 전 국회의장(18대 국회), 정세균 전 국회의장(20대 국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36명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형 선생은 안중근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 단죄를 추진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 군대에 물건을 납품하면서 축적한 부로 무장 독립투쟁을 지원했고 연해주 내 한인 마을마다 소학교를 세우는 등 교육에도 힘썼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가 순국한 지 42년 만인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3급)을 추서했다.





심석용([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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