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부 출신 자선사업가 윌리 윌슨이 내달 4일 시카고 일대서 무료 주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의 20번째 지원 프로젝트로 총 20만 달러 규모의 무료 주유와 식료품 지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무료 주유 행사는 당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차량당 35달러 상당의 주유가 제공된다.
이전 윌슨의 무료 주유 행사에서 새벽부터 차량이 몰리며 교통 혼잡이 발생한 바 있어 이번에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달 사이 시카고 일대 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고 여기에 식료품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생활비 압박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지원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무료 주유 행사는 시카고와 인근 서버브, 인디애나 북서부까지 총 30개 주유소에서 열린다.
행사 참여 주유소는 시카고 다운타운 인근 BP(750 N Wells), 스코키 Mobil(5015 W Touhy Ave), 윌링 BP(11 E Dundee Rd), 힌스데일 Shell(210 E Ogden), 멜로즈파크 Shell(1000 W Lake St)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 포함된 전체 30개의 주유소 위치는 윌리 윌슨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윌슨은 향후 몇 주간 교회 등을 중심으로 25달러 상당의 식료품 카드도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배포 장소는 추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윌슨은 최근 수년간 반복적으로 대규모 무료 주유와 식료품 지원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9년 시카고 시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