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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 ERA 0 출발…2년 연속 AL 사이영상 수상자, 개막전 실전 돌입하자 달라졌다

OSEN

2026.03.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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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정규시즌 들어 달라진 투구를 보여줬다.

스쿠발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8-2 승리를 거뒀다. 1회초부터 대거 4점을 뽑아 쉽게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했고, 스쿠발이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실전에 돌입하니 달라졌다. 스쿠발은 시범경기 때 불안했다. 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1경기만 뛰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대표팀 출전까지 포기하고, 온갖 비난을 받았는데, 시범경기 때는 썩 좋지 않았다. 개막 지적 등판이던 지난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 그가 막상 정규시즌 개막전에 돌입하니 달라졌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1회말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준어를 내야 땅볼로 잡은 스쿠발은 잰더 보가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매니 마차도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잭슨 메릴을 헛스윙 삼진, 미겔 안두하를 내야 땅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2회는 내야 땅볼에 삼진 두 개를 곁들여 가볍게 막았다. 3회는 세 타자를 모두 뜬공 처리했다. 4회에는 세 타자를 뜬공, 삼진, 뜬공으로 잡았다. 5회에는 땅볼, 뜬공, 뜬공으로 막았다.

스쿠발은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내야 수비 실책으로 타티스 주니어를 내보냈다. 이후 보가츠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비자책점이었고, 마차도와 메릴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임무를 다했다.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긴 스쿠발. 불펜진이 6회, 7회 1점씩 내줬으나 승기는 디트로이트로 기운 상황이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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