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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농구 한꺼번에 열려...주말 잠실, BTS 인파보다 더 몰린다

중앙일보

2026.03.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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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야구단이 홈경기하는 날 야구팬이 잠실야구장을 가득 메웠다. [사진 서울시]
이번 주말에 서울 송파구 잠실 인근에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렸던 광화문광장 수준의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잠실 일대를 찾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 잠실 방문객 대중교통 이용 당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에서 KIA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2만3285석이 매진됐다. [뉴스1]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8일부터 29일(일)까지 잠실 일대에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잠실을 찾는 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2026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가 28일부터 29일(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수원시 연구 야구팀 KT위즈와 서울을 연고로 한 LG트윈스가 맞붙는다. 특히 LG트윈스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때문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평소보다 더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25~2026 프로농구’ 경기가 역시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28일은 서울삼성과 안양정관장이, 29일은 서울삼성과 수원KT가 각각 오후 6시30분에 자웅을 가린다.

게다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농구·유도 종목의 서울시 대표 선발전이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잠실 소재 야구장·체육관에서 같은 날 스포츠경기 3개가 동시에 열리는 것이다.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프로농구까지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의 모습.   [뉴스1]
서울시·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 현장에 몰린 인파를 약 4만6000명~4만8000명으로 산출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에는 이보다 많은 6만여명이 몰릴 전망이다.

잠실은 평소보다 주차공간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잠실에 주차 가능한 공간은 1556면 중 876면에 불과하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당분간 잠실종합운동장 주차면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틀간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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