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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훈 자이언츠 정훈' 17일 사직구장 은퇴식 개최

중앙일보

2026.03.26 21:59 2026.03.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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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7일 은퇴식을 가지는 롯데 정훈. 사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 정훈(39)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롯데는 4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정훈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은퇴식은 'OH 정훈, 자이언츠 정훈'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경기 중 영상 상영, 응원 타임 등이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크레딧 영상이 전광판에 송출되고, 1959년 발표된 닐 세다카의 노래를 개사한 응원곡 '오, 캐럴'에 맞춰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영상도 이어진다.

오후 5시 사직야구장 1층 미디어월에서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앱을 통해 응원 댓글을 남긴 팬 중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은퇴식에는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며, 선수 가족도 시구 행사에 나선다.

정훈의 인생 그래프를 담은 티셔츠도 기념 상품으로 출시된다. 경기 당일 그라운드 키퍼, 볼보이, 응원단이 해당 티셔츠를 착용하며, 유니폼, 키링, 기념구 등 다양한 기념 상품도 선보인다. 후지필름과 협업한 한정 포토카드와 네컷포토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17일 은퇴식에서 착용할 정훈 은퇴 기념 유니폼. 사진 롯데 자이언츠

우투우타 내야수 정훈은 용마고를 졸업하고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년 만에 방출된 그는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모교인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 2009년 말 롯데 자이언츠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이듬해 정식 선수가 됐고, 2011년에는 1군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훈련 태도로 후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는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거둔 통산 성적은 1476경기 타율 0.271 1143안타 80홈런 532타점.

지난해 12월 은퇴를 선언한 정훈은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정훈의 은퇴식이 열리는 한화전 입장권 예매는 3일 시작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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