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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오타니, 또 쐈다…다저스 동료들에 600만원대 시계 선물

중앙일보

2026.03.27 03:45 2026.03.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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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깜짝 선물을 했다.

27일 MLB닷컴 등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팀 동료 전원에게 선물을 전했다. 이들의 사물함에 "3연패를 달성하자"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 세이코 손목시계를 두고 간 것이다. 이 시계는 4000달러(약 603만원)짜리로 알려졌다.

다저스 동료 미겔 로하스는 "이건 오타니가 경기장 안팎에서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2026년 개막일에 우리에게 선물한 시계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우리와 함께한 지 올해로 3년째인데 매년 개막일마다 선물을 준다"며 "우리 모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다저스는 1998~2000년 뉴욕 양키스에 이어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개막전 홈 경기에서 8-2로 역전승했다.

2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다음 달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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