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인혁이 13년 차 프로 자취러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배우 배인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구친소’(구성환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배우 배인혁이 새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다. 배인혁은 출연 소감으로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제가 데뷔 초에 어떤 예능 나가고 싶냐고 했을 때 ‘나혼산’을 뽑았다. 이렇게 와서 너무 기쁘고 긴장도 된다”라고 전했다.
혼자 산지 13년 차라는 배인혁은 “고1때부터 혼자 살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놀란 기안84는 “가출했냐”고 물었고, 배인혁은 “배우라는 꿈을 중학교 때부터 꿨는데 예술고로 진학을 하면서 부모님께 집 나가겠다”며 독립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그렇게 처음 고시텔에서 살았던 배인혁은 부모님 도움 없이 원룸 생활을 거쳐 지금의 집에 이르게 됐다고.
이어진 영상에는 배인혁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깔끔한 베이지톤으로 맞춰진 거실과 그 옆으로 펼쳐진 주방에는 모두 칼각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옷방 역시 색깔별로 나열했으며, 좋아하는 물건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배인혁은 “보이는 곳곳에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취미나 좋아하는 분야들을 뒀다”라고 말했다.
또 피자를 좋아한다는 그는 피자 키링, 인형을 비롯해 피자 잠옷을 입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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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은 단골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그는 진행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소탈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너 산악회 회원이지?”라며 “차도 갤X퍼로 보인다. 힙한 느낌이 하나도 없다”라고 반응했다. 기안84도 “차도 되게 구려보인다. 갑자기”라고 공감했다.
진행을 이어간 배인혁은 트로트, 뮤지컬까지 섭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라고 해명했고, 구성환은 “차에서 다 저렇다”라고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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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도 “운전할 때 저 맛에 운전한다”라며 “노래만 하면 지겹다. 중간에 멘트도 해줘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배인혁은 “저날 목이 안 풀렸다. 아마 목 풀렸으면 뮤지컬계가 또 한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배인혁은 불안한 눈빛과 함께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알고보니 화장실이 급했던 것. 그는 “쉬 마려. 와 터질 것 같다”라고 토로하며, 간신히 도착한 휴게소에서 볼일 마친 후 편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순창이었다. 배인혁은 “저희 부모님과 저, 동생, 할머니 모두가 사용하는 시골집이다. 여기 옆옆 집이 엄마집이다. 근처에 할아버지 산소도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 공간을 찾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