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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100%죠" 10개월 실종, '미스터리 부상' 쿨루셉스키 침묵 깼다..."무릎 아주 좋아" 토트넘 강등 탈출 도울까

OSEN

2026.03.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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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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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데얀 쿨루셉스키(26,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가 1년 가까이 이어진 '미스터리 부상'에 대해 침묵을 깼다.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인 그는 지난 5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복잡한'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음에도 A매치 휴식기 동안 밝은 모습을 보였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쿨루셉스키 본인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보고 있다"라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최근 스웨덴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할 때 아직도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더했다. 하지만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2주 전 무릎 내부를 정리하는 가벼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다리를 절었을 뿐이라며 현재 무릎 상태는 "아주 좋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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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들려온 긍정적 소식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5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마크 게히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처음에는 아주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진 않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단순히 타박상이라고만 표현했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놓쳤을 뿐만 아니라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그래도 2025-2026시즌을 통째로 날릴 전망은 거의 없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분명히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슬개골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쿨루셉스키는 후반기엔 돌아올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복귀 시점은 계속 미뤄졌고, 구단의 명확한 설명도 부족해 팬들은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창의성 부족에 시달리며 17위까지 추락,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진 제임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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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최근 몇 달 동안 쿨루셉스키에 관한 구단 측의 공식 업데이트도 거의 없는 상태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1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고,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우려했다.

다행히 쿨루셉스키는 팬들이 더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안심시켰다. 그는 '비아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이 걱정한 건 이해하지만, 잘못된 이유로 걱정한 거다. 이번 작은 수술을 통해 문제를 찾아낼 수 있었고,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거 같다. 이제 남은 건 천천히 확실하게 복귀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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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쿨루셉스키는 "이제 빛이 보인다. 지금은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 (스웨덴의) 중요한 두 경기와 2~3개월 뒤에 있을 월드컵에 대해 정말 긍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 이 (부상) 챕터는 이렇게 마무리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확신했다. 쿨루셉스키는 월드컵 가능성에 대해 "100%다. 그게 날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그런 기회를 갖는다는 건 정말 환상적이다. 아직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끝난 건 아니다. 이제 제2막이 시작된 셈"이라고 전했다.

사실 쿨루셉스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맞춰 복귀할 에정이었지만, 무산됐다. 이제 그는 동료들이 폴란드를 꺾고 북중미행 막차에 탑승하길 응원해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난 우리가 이 두 경기를 승리하고, 나 역시 준비를 마치고 미국에서 내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빌 거라고 확신한다. 신이 허락한다면, 그렇게 이야기가 끝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쿨루셉스키 소셜 미디어,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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