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석우 기자] 2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구창모가, 방문팀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출전한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3.28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이후광 기자] 개막 직전 복사근이 파열된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을 대신할 외국인투수가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라일리를 대체할 유력 후보가 결정됐다. 구단에서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NC의 당초 개막전 선발투수는 125만 달러(약 18억 원)에 재계약한 라일리였다. 그런데 라일리가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경기 도중 왼쪽 복사근을 다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고, 병원 검진 결과 복사근 파열 진단과 함께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이호준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구창모를 낙점했다. 개막전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토종 선발투수다.
라일리 부상과 함께 “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던 NC. 프런트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영입 절차가 어느 정도 완료된 듯하다.
이호준 감독은 “구단에서 역대급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후보를 계속 리스트업 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오게 될 거 같다. 이렇게 대체선수를 빠르게 데려오는 걸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라일리 대체선수를 오프시즌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한국행이 좌절된 드류 버하겐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고 구속 155km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 버하겐은 최근 NC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라일리의 경우 한 달 정도 착실히 재활하면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 감독은 “어깨, 팔꿈치 이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복사근이 잘 아물면 바로 몸을 만들면 된다.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던지는 부위를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NC는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맞아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서호철(1루수) 최정원(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박건우는 무릎 부상에도 개막전 승리를 위해 수비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