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아들 룩희의 얼굴 공개 후 쏟아지는 반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아들 룩희 얼굴 공개에 대한 손태영♥권상우 부부 심경 최초고백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과 권상우는 집 근처 카페 테라스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손태영은 "우리 얼마 전에 룩희랑 자기 사진 떴잖아. 기사 보고 알았다. 사람들이 오빠랑 되게 닮았다고. 권상우가 권상우를 낳았다 그런 말들도 해주고 그리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룩희도 좋아하고 그랬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최근 손태영, 권상우의 아들 룩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권상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이에 손태영은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룩희는 권상우를 쏙 빼닮은 훈남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의 연예계 데뷔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던 바.
이에 손태영은 "그 사진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이제 만 17살이 됐고 본인이 자기가 하고싶은거 할 나이고 저희가 이제 '아빠사진 올리지 마라', '엄마 사진 올리지 마라' 이런 걸 할 건 아닌것 같더라. 제가 생각했을때. 룩희도 축구 인스타그램 만든게 있는데 '알겠다 엄마도 이제 너를 팔로우 하겠다' 그러면서 룩희가 아빠 사진 올리고 그러면서 기사 나고 했는데 사람들 중에 막 '룩희를 연예인 시키는거 아니냐. 그래서 사진을 공개하는게 아니냐' 하더라. 저희가 뭐 '얘좀 (연예인 하게) 해주세요' 한다고 될 애도 아니고"라고 일축했다.
권상우는 "(연예인에) 관심도 없고 뭔지도 모른다"라고 선을 그었고, 손태영도 "일단 우리 애는 저희가 봤을때는 끼가 없다. 그리고 본인이 일단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나도 원하지 않아"라고 솔직하게 밝혔고, 손태영 역시 "나도 원하지 않는다"고 수긍했다. 그는 "그냥 룩희는 자기의 다른 앞길을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게 있다 걔는.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그렇다고 또 축구선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권상우는 "자기 취미 활동이다. 열정이 되게 높다"고 전했고, 손태영은 "그리고 축구를 함으로써 사춘기를 잘 지나갔다. 걔가 운동하면서 성취감을 맛봤기때문에 축구에 더 빠지고 좋아하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그게 학업으로도 연결된다"고 말했고, 손태영은 "그래서 저희는 그걸 예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권상우는 "룩희가 그게 있다. 축구에 관해서 예를 들어서 자기가 방학때 캠프 찾아가고 코치한테 연락하고 그런 적극성이 모든 생활에서 퍼지는거다. 공부를 하든 무러 하든 자기가 다 하잖아. 그러니까 이게 사춘기때도 나쁜 쪽으로 안 빠지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이러니까 건강에도 좋고 이번에 보니까 어른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손태영은 "리호도 그냥 건강하게 자기가 하고자 하는걸 해서 우리는 길을 조금 알려줄 뿐이지 저희가 하라고 한대서 말을 들을 요즘 아이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고, 권상우는 "모든 부모님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건 그냥 정말 안 다치고 건강하게 크는게 제일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태영은 "저희의 교육관이 이러니까 룩희는 앞으로 사진을 올리든 안 올리든 여느 또래처럼 인스타그램 하고 서로 친구들하고 소통하고 재밌게 놀면서 자기 할 일 잘 했으면 좋겠다"며 "기자님들이 제목을 너무 말 잘 써주셔서 '아이돌급 외모' 이러니까 사람들이 그러는건데 그냥 이 분을 닮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저보다 머리가 좀 작고 팔다리가 좀 더 길고 그정도"라면서도 "얼굴은 제가 낫죠 그래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태영은 "왜 나도 섞였는데"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딸 리호에 대해서는 "리호도 테니스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갑자기 테니스는 싫다며 이제 배구를 하겠다더라"라고 근황을 알렸다. 권상우는 "걔는 말이 많아서 가서 코치님이랑 막 얘기하더라. 테니스 치다가 계속 네트쪽으로 붙는다. 끝나는 시간에 가면 네트 앞에 있다"고 말했고, 손태영은 "그거 30분 하는데 얘기하면 뭐하냐. 제발 오늘은 테니스를 열심히 하고 와라. 제발 수다는 떨지 말아달라"며 "그래서 이제 테니스는 그만 접고 이제 배구를 배워볼까 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