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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점-40점-32점' 실바 또또또 원맨쇼, GS칼텍스 5년 만에 챔프전 기적 일군다…'아듀' 양효진, 라스트댄스도 멈췄다

OSEN

2026.03.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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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엄마의 힘’은 대단했다. 딸 시아나와 함께하며 다시 한 번 괴력을 발휘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의 원맨쇼에 힘입어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6-202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9)로 완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3위(19승 17패, 승점 57점)로 봄배구 무대를 밟은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현대건설과의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도 압도하면서 2경기로 끝내며 정규시즌 1위 한국도로공사가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다.

KOVO 제공

KOVO 제공


다시 한 번 실바가 괴력을 발휘했다.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 42점,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40점을 올린 실바는 이날 역시 32점을 폭격했다. 실바의 괴력이 GS칼텍스 전력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1세트 18-18로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권민지의 퀵오픈, 그리고 실바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실바의 오픈 득점으로 21-18까지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권민지의 오픈 득점과 최가은의 속공까지 더해지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실바가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올렸다. 15-15에서 다시 한 번 실바의 오픈 득점과 퀵오픈, 권민지의 연이은 퀵오픈 득점과 실바의 서브 득점으로 GS칼텍스가 2세트 분위기도 휘어잡았다. 현대건설도 카리와 자스티스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실바의 백어택 득점으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한 세트. GS칼텍스는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 실바의 시간차 공격 등으로 3세트 초반 흐름도 가져왔다. 카리 대신 들어온 나현수가 나서봤지만 권민지의 블로킹 등에 막혔다. 유서연까지 퀵오픈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켜 득점에 가세했고 권민지가 꾸준히 활약하면서 11-6까지 분위기를 잡았다. 최가은, 권민지, 실바, 유서연 등이  번갈아 가며 득점했고 3세트의 승기까지 가져왔다. 결국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챔피언결정진 진출을 확정지었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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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현대건설 양효진은 이날 경기가 결국 마지막 경기가 됐다. 1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최종전은 챔피언결정전이 아니었다. 2007-2008시즌 데뷔 이후  통산 567경기에서 8406점, 정규시즌 MVP 2회, 챔피언결정전 MVP 1회, 그리고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양효진은 V-리그의 마지막을 웃으며 마무리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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