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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명 별세…남은 생존자 5명으로 줄어

중앙일보

2026.03.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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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는 모습.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명이 별세해 정부에 등록된 생존 피해자가 5명으로 줄었다.

성평등가족부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A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고인의 인적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공개되지 않았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건강하시길 기원했던 할머니 한 분이 또 떠나셔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이제 다섯 분에 불과하다”며 “남은 피해자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는 한편,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3월 기준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다. 이 중 235명이 사망했다.

생존 최고령 피해자는 1928년생, 만 97세이다. 평균 연령은 만 95.8세다. 연령별로는 90∼95세 2명, 96세 이상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대구·경기·경북·경남에 각각 1명씩 거주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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