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임직원 8명을 추가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국원)는 지난 27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된 추가 고소 사건 등을 수사해 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8명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액은 약 8억4000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검찰은 기소된 이들과 함께 고소·고발된 내부 임직원 및 외부 업체 관계자 등 13명에 대해선 소속·지위 및 역할 등을 고려하면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민생을 침해하는 다중피해범죄에 엄정 대응하여 건전한 경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앞서 2024년 12월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전 대표 등 10명을 1조8500억원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