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 및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로 11언더파 61타를 쳤다. 1라운드에 11언더파 61타를 친 김효주는 2라운드에 3타를 줄이더니 이날 또 1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25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다(미국·21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2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0번 홀부터는 넬리 코다의 혼을 빼앗았다. 10번 홀에서 10m 정도의 버디 퍼트를 넣었고 11번 홀 버디, 12번 홀(파5) 이글, 13번 홀(파4) 버디를 묶어 4개 홀에서 5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당시 김효주는 3라운드까지 넬리 코다에 5타 앞서다 공동선두를 허용했으나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최종 라운드에 코다에 4타 차 선두로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윤이나는 16언더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3위다. 전인지는 15언더파 8위로 2023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의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선두 김효주와 공동 3위 리디아 고, 윤이나의 타수는 9타나 된다. 우승 경쟁은 지난 주 대회처럼 김효주와 코다가 벌이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