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518홈런 타자가 볼넷 골라내고 주먹 불끈, 이숭용 감독은 왜 웃었나 “이래서 우리가 강팀” [오!쎈 인천]

OSEN

2026.03.28 20:1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개막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숭용 감독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태곤이는 꼭 필요한 선수”라며 시즌 개막전 오태곤의 활약을 칭찬했다. 

SSG는 지난 28일 개막전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5연승으로 구단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오태곤은 교체출장해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숭용 감독은 “태곤이가 맨날 나에게 주전으로 써달라고 하는데 그건 쉽지 않다”고 웃으며 “태곤이가 뒤에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우리 팀이 강팀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야수쪽에서는 안상현이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주전 못지 않은 백업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를 그나마 풀어가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이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은 화이트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1사 주자 1,2루 SSG 에레디아의 좌익수 앞 동점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오태곤이 기뻐할때 KIA 조상우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8/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이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은 화이트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1사 주자 1,2루 SSG 에레디아의 좌익수 앞 동점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오태곤이 기뻐할때 KIA 조상우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지난 경기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화이트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려고 했던 이숭용 감독은 “원래라면 진작에 바꿨을 것이다. 그렇지만 올해 시즌을 시작하면서 투수코치와 최대한 불펜을 아끼는 운용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5회까지는 끌고가려고 했다. 초반부터 불펜을 써버리면 나중에 진짜 중요할 때 쓸 투수가 없다. 그리고 불펜진에 과부하가 올 수밖에 없다. 최대한 불펜을 아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은 화이트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운다.SSG 이숭용 감독이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28/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SSG은 화이트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운다.SSG 이숭용 감독이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주전 3루수 최정은 지난 경기 호수비를 두 차례 보여주며 수비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숭용 감독은 “나도 놀랐다. 이제 마흔인데 수비를 진짜 잘한다. 아까 잠깐 만나서 칭찬을 하니까 너무 믿지 말라고 하더라. 그렇지만 그 나이에도 정말 잘 움직이고 준비도 워낙 철저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은 지난 경기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조상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고 그 다음타자인 김재환의 타석에서 끝내기 폭투가 나오며 SSG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숭용 감독은 “9회 (최)정이가 9회 볼넷으로 나가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나가는걸 보고 웃었다. 우리 팀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타자고 간판타자인 선수가 그 상황에서도 찬스를 연결하려고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고 느꼈다. 참 보기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