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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6월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릴 듯…부산시 사용허가 내줬다

중앙일보

2026.03.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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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군 복무 제대 후 4년 만에 복귀한 방탄소년단이(BTS)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부산 공연 무대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BTS 측의 요청에 따라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용허가 여부를 검토해왔다”며 “BTS 측에서 사용허가 조건을 다 맞춰 최근 사용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사용 허가에 따라 BTS 측은 최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대관 계약을 맺은 상태다.

BTS 부산 공연 장소로 아시아드 주경기장 외에 북항 등이 거론됐지만, 보안 문제나 4만∼5만여명의 관객을 수용하기에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0월 15일 열린 BTS 부산 공연 역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2022년 10월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 모습. 사진 빅히트뮤직


부산 공연 일정과 BTS 데뷔 일 겹쳐…부대행사도 열릴 듯


BTS 측은 부산 공연일이 BTS 데뷔 일(2013년 6월 13일)과 겹쳐 부산에서 BTS와 팬 ‘아미’가 함께 하는 부대 행사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 미팅 등 부대 행사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아닌 사직실내체육관이나 벡스코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TS 부산 공연은 일정만 알려졌을 뿐 아직 공연 장소나 부대 행사 여부, 티켓 발매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4년 만에 열리는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비 폭등 조짐이 보이자 특별 단속을 시행 중이다. 또 부산시는 BTS 공연 전후 부산에 '아미'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하지만 BTS·아미 등 지식재산권(IP)을 일체 사용할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획사 측과 잘 협의해 부산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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