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윤택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버지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 지 4일 만에 비보를 전했다.
윤택 소속사 디씨엘이엔티측은 29일 “윤택 씨의 부친 임종각 님께서 금일 오전 지병으로 투병하시던 중 향년 83세로 별세하셨다”며 “윤택 씨는 현재 큰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들 임성택, 임민택, 윤택(본명 임윤택) 씨와 자부 소정화, 김영조 씨 등이 슬픔을 나누고 있다.
윤택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부친의 위독한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던 바. 그로부터 4일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OSEN DB.
당시 방송에서 윤택은 “우리 아버지는 간담도암 말기다.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아버지를 마주할 때마다 너무 힘들다. 눈물을 참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라고 말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윤택은 담담히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아들의 아픈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세상에 영원한 게 없겠지만 본인은 편안하게 가겠다 하시는데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택은 출연 중인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아버지에게 큰 기쁨이었다고.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할 때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셨던 순간 같다.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해주고 식당에 가면 ‘나는 자연인이다 아세요?’ ‘윤택이가 내 아들이에요’ 저를 자랑하실 때 가장 행복해하셨다”라고 말하며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