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경쟁자인 베테랑 내야수 로하스는 2안타를 쳤다. 교체 출장한 김혜성의 또다른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는 1타수 무안타. 하지만 프리랜드는 전날(28일) 애리조나전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로버츠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결과였다. 게다가 이날 경기에서는 베테랑 로하스마저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사진] 미겔 로하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하스는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쪽 안타를 쳤고, 두 번째 타석이던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7회 타석 때 대타로 프리랜드가 나섰다.
아직 3경기 치른 시점이지만 로하스의 시즌 타율은 5할이다. 프린랜드도 5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의 경쟁자들의 초반 성적표다.
개막 전 로버츠 감독은 시범경기 타율 4할7리를 기록한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다녀오면서 스윙 교정을 해야 한다는게 이유였다.
[사진] 알렉스 프리랜드.ⓒ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프리랜드는 시범경기 타율이 고작 1할2푼5리에 그쳤다. 김혜성 대신 프리랜드를 택한 결정에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개막 후 로하스를 비롯해 프리랜드가 존재감을 보였다. 이 가운데 김혜성은 트리플A서 무력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는 김혜성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경기에서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너리그 타율은 무려 6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