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와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아리랑’은 공개 일주일 만인 3월 5주차(3월 27일~4월 3일) ‘오피셜 앨범 톱 100’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루크 콤즈의 ‘더 웨이 아이 엠(The Way I Am)’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해리 스타일스의 ‘키스 올 더 타임. 디스코 오케이셔널리(KISS ALL THE TIME. DISCO OCCASIONALLY)’ 등 쟁쟁한 음반들을 제치고 1위로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힌다.
BTS의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기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나온 미니 6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와 2020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이어 세 번째다.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은 이날 발표된 싱글 차트에서 2위로 진입하며 BTS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BTS 멤버들의 자세를 노래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이제까지 BTS는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각각 3위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2위는 처음이다. 5집 수록곡인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는 28위, ‘FYA’는 39위로, 총 세 곡이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BTS는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의 싱글 차트인 ‘핫 100’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위에 도전한다.
한편, BTS의 앨범 제작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은 지난 27일 공개된 이후 하루 만인 28일에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순위 3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동명 생중계 영상은 같은 차트의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