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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나간 한동훈 "李 정치 대승적으로 하라, 다큐로 한 말"

중앙일보

2026.03.29 01:57 2026.03.2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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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 SNS 캡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8'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행동을 비판했다.

28일 밤 전파를 탄 SNL시즌8 첫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한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의 '조폭연루설' 관련 방송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예전에 출연한 이재명 전 출연자(2021년 11월 6일)에게 드리는 말"이라며 "대통령이 된 다음에 이러면 안 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 SNS 캡쳐
 한동훈 전 대표 SNS 캡쳐

그러면서 "예전에 자기에게 불리한 방송을 했다고 그것을 조지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냐"며 "정치를 좀 대승적으로 하시라"고 조언했다.

SNL이 방영된 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SNL에서 한 말 대부분은 재미있자고 한 말로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위에 한 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색하고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다큐"라고 적고 앞서 했던 발언을 캡쳐해 올려두었다.

앞서 지난 12일 대법원이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유죄 확정판결을 내리자 이 대통령은 "'그알'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SBS 측이 사과했고, SBS노조는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했다.

이 대통령은 "그알의 문제 된 보도는 정치인에 대한 명예훼손을 넘어 주권자의 국민 주권을 탈취하는 선거 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며 "(그알) 제작·송출 관련자들이 사과할 대상은 정치인 이재명보다 대통령 선택권을 박탈당하거나 심지어 반대 선택을 강요당한 후 억울함과 후회에 가슴을 치는 대한민국 주권자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 SNS 캡쳐
한편 한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오프닝 멘트인 "그런데 말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저를 상대로 한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백해룡 가짜뉴스를 직접 부추겼다"며 "둘 다 100% 가짜뉴스로 확인됐는데도, 이재명 대통령, 저한테 아직 '사과' 안 하셨지요? 계산 정확히 합시다"라고 주장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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