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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이진숙, ‘대구시장’ 어깨띠에 삼성 유니폼 입고 야구장 등장

중앙일보

2026.03.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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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6 KBO(프로야구) 리그 개막전을 찾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이진숙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예비후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을 만났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6 KBO(프로야구) 리그 개막전을 보기 위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시민들과 만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 전 위원장은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삼성라이온즈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줬고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해 주는 그룹, 청년층”이라며 “청년들의 최고 가치, 공정”이라고 적었다.

이 전 위원장은 또 이날 “국민의힘이지만 국힘 후보라고 얘기하지 못하고 국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달성공원 새벽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났다”며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대구를 바꾸라고 명령했지만 그 명령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절단됐다. 시민들의 열망이 컷오프됐다. 민주주의가 대구에서 컷오프됐다”며 “대구 시민들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6 KBO(프로야구) 리그 개막전을 찾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이진숙 페이스북 캡처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 전 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을 공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여론조사 1위 후보 컷오프는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지도부와 이정현 공관위원장에게 “공천 배제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하며 이 위원장과 면담을 신청한 상태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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