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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손흥민 떠나고 강등위기 토트넘, 7경기 만에 투도르 감독 해임...부친상으로 팀 떠났다

OSEN

2026.03.29 10:45 2026.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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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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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감독을 또 교체했다.

토트넘은 29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투도르는 지휘봉을 잡은 지 불과 43일, 7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은 “투도르 감독이 즉시 팀을 떠나기로 상호 합의했다. 지난 6주 동안 헌신적으로 일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함께 팀을 이끌었던 골키퍼 코치 토미슬라브 로기치와 피지컬 코치 리카르도 라그나치도 동시에 팀을 떠났다.

투도르는 지난달 경질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급히 부임했다. 하지만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그는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유일한 승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합계 5-7로 밀리며 탈락했다. 리그 상황도 심각하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권 바로 위에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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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도르의 마지막 경기는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이었다. 토트넘은 0-3으로 완패하며 위기감을 더욱 키웠다. 경기 직후 투도르는 부친 마리오의 별세 소식을 접했다. 구단은 애도할 시간을 준 뒤 향후 거취를 논의했고 결국 결별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당분간 코치 브루노 살토르에게 훈련을 맡길 계획이다. A매치 기간이 끝나는 대로 새 감독을 선임해 팀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차기 감독 후보도 거론되고 있다. 전술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다만 포체티노는 현재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어 올여름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어야 한다. 데 제르비 역시 토트넘이 강등을 피할 경우에만 부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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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대안으로는 숀 다이치와 아디 휘터 등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과 팀 셔우드도 복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이다.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4월 12일 원정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전이다.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에서 새 감독 선임이 팀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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