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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국내 첫 ‘1도1국립대학’ 출범 행사 개최

중앙일보

2026.03.29 13:30 2026.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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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국내 최초 ‘1도1국립대학’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있는 미래창조상과 중앙도서관 모습. [사진 강원대]
국내 최초 ‘1도1국립대학’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가 강원대학교에서 열린다.

강원대는 30일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대 통합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가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대학의 비전과 방향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 무용학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진근 혁신전략부총장의 경과보고, 정재연 총장의 기념사, 내·외빈 초청 인사 축사, 주제 영상 상영, 통합이행 협약 체결, 비전 선포 세레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외빈과 대학 구성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강원대 통합이행 협약 체결식’에서는 최은옥 교육부차관과 정 총장이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간 적용되는 통폐합 이행 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지역과 대학의 강점 분야로 자원을 재배분하고, 특성화와 통합대학 교육환경 조성 등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전 선포 세레머니’에는 정 총장과 임의영 춘천캠퍼스총장, 박덕영 강릉캠퍼스총장, 박철우 삼척캠퍼스총장, 최혜진 원주캠퍼스총장이 모두 참여해 화합과 도약의 의지를 다진다.

정 총장은 강원대의 5가지 핵심 약속으로 ▶‘강원1도1국립대학’ 통합 모델의 성공적 구축 ▶AI 전환 시대에 맞춘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실현 및 AX 인재 양성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는 연구중심대학 도약 ▶1도1국립대학으로서 지·산·학 동반성장 견인 ▶세계와 더 넓게 연결되는 100위권 글로벌 대학 도약 등을 선언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이제 우리는 각 캠퍼스의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강원대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강원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앞장서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대는 국립강릉원주대와의 통합으로 학생 3만명, 교수 1400명 규모를 갖춘 전국 최대 국·공립대학이 됐다.

각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춰 4개의 ‘멀티 캠퍼스(Multi Campus)’ 체제로 운영된다. 춘천캠퍼스는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데이터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되고, 강릉캠퍼스는 신소재와 해양바이오·천연물, 관광 및 동·하계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지·학·연 협력 거점’으로 거듭난다.

삼척캠퍼스는 액화수소, 방재산업, 에너지(에이징테크, 재난방재 등)에 주력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원주캠퍼스는 반도체, 디지털헬스케어, 이모빌리티, 스마트 제조를 축으로 한 ‘산·학 협력 거점’으로 특성화해 4개 캠퍼스가 유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진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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