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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봉쇄 우려에, 코스피 한 때 5100선 아래로

중앙일보

2026.03.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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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홍해 봉쇄 우려가 커져서다.

30일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4.14% 하락한 5213.86에 거래 중이다. 한때 5200선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는 4~5% 하락세다. 코스닥도 3.68% 내린 1099.50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로, 코스닥 지수는 39.74포인트(3.48%) 하락한 1101.77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5원 오른 15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3.30/뉴스1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종가 대비 4.5원 오른 1513.4원에 출발했다.

이날 급락 원인은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커져서다. 미국의 이란 공격 유예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지상군 파견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홍해 해상 운송 차질 가능성까지 겹쳤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물류 통로로, 봉쇄 시 운임 상승과 납기 지연이 불가피하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 해상 물류 차질은 기업 실적 둔화 우려로 직결된다.



장서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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