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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데려갈라' 바이에른, 케인 재계약 협상 준비..."엄청난 돈이 변수"

OSEN

2026.03.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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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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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울리 회네스(74)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 가능성은 경계했다.

독일 '키커'는 29일(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회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현재 바이에른은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된 케인과 연장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 회네스의 주장이었다.

회네스는 우선 케인이 당초 계약에 포함돼 있던 바이아웃 조항을 사용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케인이 바이아웃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건 최소한 2027년 여름까지는 바이에른 선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독일 현지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7000만 유로(약 1042억~1216억 원) 수준이었다. 올봄까지 발동할 수 있었지만, 케인은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회네스는 "내가 듣고 느끼는 바로는 케인과 그의 가족이 이곳에서 정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사우디에서 누군가 나타나 엄청난 돈을 제시하면 모르는 일이다. 그런 경우는 언제나 변수다. 그럼에도 케인은 지금 이곳에서 아주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케인은 바이에른 이적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이어가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회네스 역시 케인의 현재 상태를 극찬했다.

그는 "케인은 커리어 최고의 컨디션에 있다. 최소한 앞으로 3~4년은 지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도 분명했다. 회네스는 "그는 완벽한 프로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 항상 재활과 피지컬 훈련에 가장 성실하게 임한다"라고 설명했다.

회네스는 현재 바이에른 공격진에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케인을 중심으로 한 팀의 득점력에 감탄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리그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인 1971-1972시즌 101골에 단 4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당시 기록은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등이 활약하던 시절 세운 전설적인 기록이다.

회네스는 "두 경기면 충분할 것"이라며 새 기록 경신을 확신했다. 이어 "102번째 골은 꼭 케인이 넣었으면 좋겠다. 이런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라면 기록적인 골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 바이에른은 5-0으로 앞서고 있어도 멈추지 않는다.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여덟 번째 골까지 넣으려 한다"라며 "이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바이에른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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