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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야수→투수 전향 또 나오나? 이미 146km 던졌다…단 "미련 없을 때까지 타자 해보고"

OSEN

2026.03.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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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지형준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엄상백을, 연패를 막아야 하는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임종찬이 KIA 박찬호에 앞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타임을 외치고 있다. 2025.05.02 /jpnews@osen.co.kr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엄상백을, 연패를 막아야 하는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임종찬이 KIA 박찬호에 앞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타임을 외치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임종찬이 언젠가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임종찬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로 7년 차인 임종찬은 1군 통산 155경기에 나와 379타수 5홈런 35타점 28득점 타율 0.182를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툴가이'다. 파워와 운동능력 등 공수주 전반에서 잠재력은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특히 외야에서 홈까지 다이렉트로 공을 꽂아넣을 수 있는 강견은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기대는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시절 100타석 이상의 기회를 받았지만 인상적인 성과를 남기지 못했고, 2022시즌 도중 입대해 강원도 화천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후 최원호 감독 체제에서도 시즌 초반 중용됐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지지부진한 성장 속 한화 구단은 강한 어깨를 지닌 임종찬에게 투수 전향을 제안했다. 그동안 몇 차례 제안을 고사했던 임종찬 역시 최근에는 전향을 진지하게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야는 문현빈에 신인 오재원까지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 다른 경쟁자들까지 포화 상태인 만큼, 외야 한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정동윤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1사 1,3루 한화 황영묵의 타석때 3루 주자 임종찬이 더블스틸로 홈에 슬라이딩하며 득점 올리고 있다.      2025.03.11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정동윤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1사 1,3루 한화 황영묵의 타석때 3루 주자 임종찬이 더블스틸로 홈에 슬라이딩하며 득점 올리고 있다. 2025.03.11 / [email protected]


이번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는 투수로서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자체 청백전에서 투수로 등판해 최고 구속이 146km/h까지 나왔고, 다듬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법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문 투수코치는 "투구폼도 예뻤다"며 투수로 '탐이 나는' 재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타자에 미련이 남아 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해보고, 후회가 없을 때까지 방망이를 휘두르겠다는 생각이다. 구단도 당장은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일단 투수에게 필요한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정도로만 주문한 상태다. 

재능만큼 노력 역시 부족하지 않은 선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합류한 강백호는 임종찬과의 인연이 그리 길지 않은데도 "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 좋은 선수"라며 고가의 방망이 3자루를 선물하기도 했다. 강백호는 "종찬이가 먼저 다가와줬고, 2군에 있는데도 연락이 자주 온다. '어떻게 치면 좋을까요?' 이런 식으로 영상도 많이 보내준다"며 "응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는 이미 주현상이라는 성공적인 투수 전향 사례가 있다. 2015년 내야수로 입단했던 주현상은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2021년부터 1군 마운드를 밟아 마무리까지 소화하는 한화의 주축 투수가 됐다. 

임종찬도 아직 만 24세로, 새로운 도전을 택하기에 늦지 않은 나이다. 과연 한화와 임종찬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하나의 전환점이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한화 이글스가 23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한화는 22일 훈련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8회초 2사 1,2루 한화 임종찬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2.23 /cej@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한화 이글스가 23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한화는 22일 훈련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8회초 2사 1,2루 한화 임종찬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2.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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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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