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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고, 내년 3월 개교…다자녀 동일교 배정도 확대

중앙일보

2026.03.29 20:45 2026.03.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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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뉴스1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인 '서울반도체고등학교'가 내년 3월 정식 개교하며 본격적인 반도체 특화 교육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이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7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교가 1년 연기됐던 서울반도체고등학교는 내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교육부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기숙사, 실습실 등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개교를 통해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시 다자녀 가구와 중증 장애 학생 형제·자매에 대한 동일교 배정 제도가 신설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를 희망하면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 및 돌봄 부담을 완화했다.

또 장애 정도가 심한 학생의 형제·자매 역시 통학 편의를 위해 동일교 배정 대상에 포함했다.

건국대사대부고와 서울대사대부고가 신규 지정된 '제3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22개교도 2027학년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전형 일정을 살펴보면 전기고인 과학고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1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고인 외고·국제고와 자사고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합격자는 12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는 희망 시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 후기고 지원자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제출해 2027년 1월 28일에 최종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고입 전형 개편을 통해 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저출생 대응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교육 현장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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