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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종량제 대란에 "1년간 공급 문제 없어, 가격 인상도 없다"
중앙일보
2026.03.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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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중동 전쟁 이후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자 "종량제 봉투는 충분하다. 가격 인상도 없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김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종량제 봉투 수급과 관련해 안심하시라는 말씀을 드렸으나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사재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도 주말에 근처 편의점과 슈퍼에 들러 보니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더라"면서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종량제 봉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다.
김 장관은 "전국 지방정부와 생산 공장을 꼼꼼히 확인한 결과, 지방정부의 절반 이상이 이미 6개월 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원료 역시 재생원료 사용 여력이 충분해 1년 이상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 인상 또한 없을 것"이라며 "봉투 가격은 지방정부의 조례로 정해져 있어 공장에서 임의로 올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일반 봉투 사용 허용 등 만반의 대책을 세워뒀으니 집에 쓰레기를 쌓아둘 일은 절대 없다"며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불편함 없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동 전쟁으로 인해 종량제 봉투 제조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부 마트와 편의점에서 종량제 봉투를 미리 사두려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종량제 봉투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불안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김은빈(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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