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베이징 외곽 한 전통시장에 굴착기가 돌진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팡산구의 한 전통시장에 한 남성이 굴착기를 몰고 돌진했다.
온라인 영상과 사진에는 중장비 차량이 시장에서 장을 보던 인파 속으로 갑자기 진입해 좌우로 움직이며 상점과 사람들을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여러 명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목격자 증언과 현장 음성 녹음에서는 사망자가 7∼8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는 29일 오전 11시께 발생했으며 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운전자를 끌어내 추가 사고를 막았으며, 운전자는 군중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당국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온라인 영상과 정보는 중국 내 인터넷에서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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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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