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늘(30일)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을 공개한다.
씨야는 30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을 발표하고 15년 만의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곡 ‘그럼에도 우린’은 씨야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을 맡고, 세 멤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다시 만난 기쁨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곡이다.
특히 녹음 당시 멤버들이 가사에 몰입해 눈물을 쏟으며 녹음이 잠시 중단되었을 만큼, 씨야의 진심이 오롯이 녹아 있어 음악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세 멤버의 개인 티저 영상은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남규리는 “씨야를 할 때 정말 진심이었다”고 돌아봤으며, 김연지는 “첫사랑처럼 모든 걸 다 쏟았었다”고, 이보람은 “포기한 순간도 있었지만 믿어주신 팬들이 계셨다”고 전하며 씨야의 전성기와 지난 15년의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본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웅장한 바위산과 억새밭을 배경으로 선 세 멤버의 성숙한 비주얼 위로 “그럼에도 우린 끝내 노래할 거야, 상처가 우릴 설명하지 않게”, “한때의 꽃이 아니라 계절을 견딘 나무로”라는 서정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신곡 발매에 대한 열기는 이미 증명된 상태다. 앞서 진행된 데뷔 후 첫 팬미팅 ‘RE:BLOOM’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씨야 멤버들이 직접 기획 전반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타이틀 ‘RE:BLOOM’의 기획 의도부터 무대 구성,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하나하나까지 멤버들이 직접 세심하게 준비하며 20주년의 소중한 의미를 직접 완성했다. 15년 만의 재회인 만큼,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씨야 멤버들은 “많은 것이 변하고 흔들리며 살아왔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시간을 건너 팬분들 앞에 서고 싶었다”며 “이 곡과 팬미팅 자리가 오랜 기다림에 대한 소중한 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씨야는 오늘(30일) 오후 6시에 신곡 ‘그럼에도 우린’ 발매하고,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이들스(EDLS)에서 팬미팅 ‘RE:BLOOM’을 개최한다. 오는 5월에는 박근태·김도훈 프로듀서가 합류한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