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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 열차 문 두드리며 따라가다…90대 선로 추락해 참변

중앙일보

2026.03.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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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따라가던 90대가 선로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1분쯤 ‘남원역 선로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선로로 떨어진 90대 남성 A씨는 열차에 깔려 숨진 상태였다.

A씨는 문이 닫힌 뒤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려고 따라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열차의 문을 두드리면서 따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CCTV 영상,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여객 승·하차 시 확인, 승강장과 열차 간격 관련 안전조치 여부 등 사고원인을 다각적으로 조사 중”이라며 “원인 규명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일제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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