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뇌 구조가 이상하다" 등의 발언을 해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달 초 모욕 혐의로 입건됐던 최 의원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최 의원이 지난해 6월 MBC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관종', '하수인, '극우 여전사', '뇌 구조가 이상' 등 표현을 사용했다며 같은해 8월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6월 MBC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제가 이진숙씨에게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여전히 유효하다', '방송 장악의 하수인이다. 그리고 법카의 여왕이다' 등 말을 한 적이 있다"며 "이진숙씨는 제 발언에 대해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며 고소했는데 최근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통보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