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으로 더 적합하다는 응답이 49.5%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30일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지난 28~29일 조사해 30일 발표한 대구시장 여론 조사에서 '대구시 발전을 위해 누가 당선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 묻는 말에 김 전 총리를 답한 비율이 49.5%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을 각각 15.7~34.7%포인트 앞지른 결과로, 모두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밖의 격차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위는 추경호 의원으로 24.2%를 얻었다. 유영하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각각 7.3%와 6.8%로 뒤따랐다.
국민의힘 지지층 답변만 추렸을 때는 추경호 후보가 45.1%로 가장 후보 적합도가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유영하 10.4%, 윤재옥 9.6%, 이재만 5.4%, 홍석준 5.1%, 최은석 4.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부동층이 20.3%로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높게 나왔다. TBC는 "이는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컷오프'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1대 1 가상대결에서 김부겸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거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