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장관들 "에너지 위기 극복위해 모든 조처할 준비"
G7 재무·에너지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통합 화상회의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재무·에너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30일(현지시간) 중동 위기로 불거진 에너지 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G7 회원국 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의장국 프랑스 주도로 통합 화상회의를 연 뒤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시장 상황을 안정시키고 과도한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각국의 상황에 따라 수요를 관리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방안을 주목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모든 국가가 탄화수소(석유) 및 관련 제품에 대해 부당한 수출 제한을 부과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항해 안전과 핵심 해상 항로 및 인프라 보호를 포함한 안전하고 중단없는 무역 흐름이 세계 경제 안정과 에너지 안보에 필수적임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장관들은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그룹,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에너지 시장 동향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대한 평가를 심화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 부문별 결과, 핵심 광물을 포함한 전략적 가치 사슬, 식량 안보에 대한 파급 효과"를 분석해달라고 주문했다.
IEA에도 "에너지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회원국들이 상황의 잠재적 변화에 대응할 적절한 조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회원국들에 시의적절한 분석과 전망 시나리오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G7 장관들은 이란 전쟁으로 국제 사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러시아에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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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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