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반도체·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디스플레이 등에 들어가는 고부가 전자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해, 매출을 현재 1조원 규모에서 2030년 2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LG화학은 첨단소재연구소 산하에 선행연구개발 조직을 통합·신설했다. 정밀 소재 분야의 신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미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지난해 말 김동춘(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뒤 속도를 내고 있다. 김 CEO는 “그간 석유화학에서 첨단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며 도전과 도약을 지속해 왔다”며 “미래 신소재 분야에 모든 역량과 기술을 투입해 기술 중심의 고부가 첨단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