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인순이가 함께 일한 스텝들을 집에 초대한 가운데 역대급 미담이 전해졌다.
29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인순이 가족이 출연했다.
인순이 "방송 후, 4살 연하 남편 스타가 됐다"며 "자상한 남편이라길래 내가 아니라고 했다 , 주위에서 알아보니 즐기더라"며 웃음지었다.
94년 4월에 결혼해, 어느 덧 32년차 부부라는 두 사람. 언제나 아내를 먼저 챙긴 남편이지만 "다음 생애도 내 배우자와 결혼 안 한다"는 질문에 두 사람은 동시에 "안한다"고 대답했다. 인순이는 "새로운 사람 만나볼 것"이라 했으나 남편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남편은 "늦게 공부해 학위받고 교수가 돼, 아내 덕이다"이라 고마워하자 인순이는 "그건 당신의 복"이라며 "미안하거나 고마워하지마라"고 했고 남편은 "내 복이지만 고마운건 사실"이라며 서로를 아꼈다
[사진]OSEN DB.
이어 인순이는 코러스 멤버와 20년 함께한 스타일리스트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무려 20년 넘게 함께 일한 사이라고 해 훈훈하게 했다. 딸을 중학생 때부터 봤다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코러스 멤버는 인순이가 혼인신고 증거까지 해줬다고 했다. 인순이는 "내 주위 사람들 결혼하면 다 내가 축가해준다 행복하다"며 "내가 축가하면 댄서들 다 튀어올라온다"고 흐뭇해했다. 이때코러스 멤버는 "코로나땐 선생님이 오라고 해, 통장을 주셨다"며 "1년간 나를 위해 적금통장을 모아주셨던 것. 코로나때 일이없어서 힘들었는데 너무 감동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주 대스타가 나를 위해 1년간 적금을 부었다는건 너무 믿기지 않았다"며 "사실 생명수엿다 아기들도 어렸기 때문, 그때 이후로 더 충성해야겠다고 맹세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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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는 "큰 공연 아니면 코러스를 못 데려가지 않나 코로나때 일이없었다"며 "모든 무대에 코러스를 다 데려갔다 그냥 용돈 주는건 좋지만 부담될 수 있으니 일을 하고 당당하게 받아가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으 더 모아서 주고싶었지만 조금이라도 필요할 것 같아 얼른 줬다"며 민망해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연예계 미담 중 적금통장은 처음이다, 순간적으로 너무 감동했다"며 깜짝 놀랐다.
이를 듣던 역시 20년지기 매니저도 "10년 전 쯤, 아무리 찾아도 단기임대 집이 없을 때"라며 "저 갈데가 없어 호텔 가야하나 싶다고 했더니, 호텔은 왜 가냐고 집에 방을 내주셨다, 인간적으로도 정말 큰 분이라 생각해 너무 감사해 나도 나이들어 그런 영향력 갖고 싶었다"며 감동 사연을 덧붙여 두배로 훈훈하게 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