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딸 인순이 결혼반지까지 잘라내야했던 아찔한 사고를 고백했다.
29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인순이 딸이 아픔을 꺼냈다.
이날 인순이 딸이 깜짝 등장, 엘리트 딸로 알려져 모두를 반갑게 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미국에서 겪은 아찔했던 사고를 고백했다. 인순이 딸은 "슬펐던 것은 미국생활 중 사고"라 말하며 "이직 후 다른회사를 다닐때다 LA 출장갔을 때다, 주차하고 트렁크에 가방을 가지러 갔는데 갑자기 차가 급후진했다"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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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딸은 "차와 벽사이에 내가 있었는데 손이 끼었다"며 "119불러달라 소리쳤다"고 말했다. 심지어 엠뷸런스부터 기억이 없다고.인순이 딸은 "그때 선생님이 '결혼반지를 잘라도 되냐'고 물어 수술을 위해 결혼반지를 잘랐다"며 "혈액순환이 안 돼 피가 안 흐르면 괴사가 된 것, 이미 손쓸수 없는 손가락 상태"라고 했다. 결국 수부외과 가서 7번 수술했다고. 하지만 왼쪽 새끼 손가락은 잃은 상태였다.
인순이는 "손 볼때마다 마음 아픈건 부모마음"이라 하자 인순이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차이, 다른 곳을 다쳤다면 더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 돌아봤다. 인순이 "너무 미안하고 가슴 맺혀있는 이야기 , 다친 손 보면 마음이 찢어질 거 같지만 딸이 힘들까봐 울지않고 버텼다"며 "내가 살아오면서 많이 버텨서 버티는건 잘 한다 근데 버티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인순이는 "내 일은 내가 견뎌나가지만 자식 일은 못 견딜 것 같더라"며 "아이도 표현 잘 안해도 무너진 순간을 잘 견뎌줬다 강하게 잘 커줘서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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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순이는 "딸에게 의수도 해줄까했는데 싫다고 해 SNS에도 올리며 괜찮다며 다니더라"고 하자 딸도 "그냥 이게나라고 하는게 더 당당할거 같았다"며 사고 2년만에 다시 결혼반지를 낀 근황을 전했다. 손가락 잃고 외상후 스트레스 있었지만 극복한 모습. 인순이는 "사실 저렇게 밝아진게 1년도 안 된다, 이제 농담도 잘 한다"며 "자신이 가진 후천적 핸디캡을 떳떳하게 극복한게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