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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월 산업생산 2.5%↑, 5년8개월만에 최대폭…중동사태 미반영

중앙일보

2026.03.30 16:03 2026.03.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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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2.5%를 기록하며 약 5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확대됐다.

소비는 보합세에 머물렀으며, 설비투자는 13% 넘게 늘어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2월 말 발생한 중동 사태 영향은 이번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는 118.4(2020년=100)로 전월보다 2.5% 상승했다.

이는 2020년 6월(2.9%)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2% 증가한 뒤 올해 1월 0.9% 감소했으나 2월 들어 다시 반등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5.4% 늘어나며 역시 2020년 6월(6.6%)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반도체(28.2%)와 비금속광물(15.3%) 생산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업 생산(서비스 소비)은 0.5% 증가했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설비투자지수는 전달보다 13.5% 증가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은 19.5% 급증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6포인트 올라섰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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