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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종전 기대감에 상승 출발

연합뉴스

2026.03.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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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종전 기대감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중동지역의 종전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6.28포인트(1.21%) 오른 45,762.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02.31포인트(1.61%) 상승한 6,446.0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3.27포인트(2.18%) 상승한 21,247.91을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종전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서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제트 연료를 구할 수 없는 모든 국가, 예를 들어 이란의 참수에 관여하기를 거부한 영국 같은 나라들에, 제안을 하나 하겠다"면서 "첫째, 미국에서 사라, 미국은 충분히 (석유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 늦었지만 용기를 가진 후, 해협으로 가서, 그냥 (석유를) 가져와라"고 했다.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은 채 이란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WSJ 보도에 힘을 실었다.
시버트 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시장 움직임은 트레이더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트레이더들은 이 문제의 해결이 빠르고 단 한문장으로 간단히 정리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 기초소비재는 약세를 보였고 그 외 업종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후추 등 향신료 기업으로 유명한 매코믹은 유니레버의 식품사업부를 448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3.87% 내렸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가 2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7.48% 올랐다.
센테사 파마슈티컬은 일라이릴리가 최대 78억 달러에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44.7%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90% 오른 5,591.7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78%, 1.00%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81% 올랐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02% 오른 배럴당 102.9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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