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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밖 루틴 공개” 안세영, 브이로그로 밝힌 세계 1위의 비결…이젠 아시아선수권 정조준
OSEN
2026.03.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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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코트를 벗어났다. 대신 일상을 꺼냈다. 세계 1위 안세영이 이번에는 경기력이 아닌 루틴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방식은 간단했다. 브이로그였다.
안세영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약 4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 하루를 담은 첫 브이로그”라는 짧은 설명. 내용은 길지 않았지만, 구조는 분명했다. 하루의 흐름을 그대로 담았다.
출발은 아침이었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의 하루”라는 자막과 함께 카메라가 켜졌다.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 연출이 아닌 기록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꾸미지 않은 시작이다.
첫 선택은 훈련이 아니었다. 영어 공부였다. 안세영은 최근 영어 학습과 휴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혼자 있는 시간, 집중의 방향은 자기계발이었다. 경기력 유지의 출발점이다.
이후 루틴은 빠르게 전환됐다. 운동 가방을 챙기고 숙소를 나섰다. 이동은 버스였다. 그 안에서 간단한 식사로 아침을 대신했다. 시간 단위로 쪼개진 일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효율 중심의 하루다.
훈련 파트는 핵심이다. 실내 체육관, 스트레칭으로 시작했다. 이후 라켓을 들었다. 짧은 컷이지만 강도는 충분히 전달됐다. 반복과 집중, 기본에 가까운 장면이다. 특별한 연출 없이 루틴 자체가 강조됐다.
오후는 체력이다. 점심 이후 웨이트 트레이닝, 유산소 훈련이 이어졌다. 기술과 체력의 분리 운영이다.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구조화된 일정이다. 상위권 선수의 기본 조건이다.
마무리는 회복이었다. 러닝 이후 마사지. 일정의 끝이 아닌 다음을 위한 준비다. 국제 대회 일정 속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식이 그대로 드러났다. 결과의 배경이다.
팬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경기 외 모습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만큼, 짧은 영상에도 반응이 쏠렸다. 퍼포먼스가 아닌 과정에 대한 관심이다. 선수의 ‘생활’이 콘텐츠가 됐다.
성과는 이미 증명됐다.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오픈, 인도 오픈 우승, 전영오픈 준우승을 기록했다. 3개월 동안 벌어들인 상금은 3억 원을 넘는다. 수치가 말한다. 현재 페이스는 압도적이다.
그리고 그 배경이 이번 영상에 담겼다. 일정 관리, 자기 통제, 회복 루틴. 단순한 재능이 아닌 구조다. 상위권 유지의 이유다.
다음 목표도 명확하다. 2026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다. 장소는 중국 닝보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경험했지만, 아시아선수권 우승은 아직 없다. 공백이다.
이번에는 다르다.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루틴은 유지되고 있다. 남은 건 결과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이인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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