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시즌 중반으로 가면서 이닝 소화, 압도적인 면모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3위를 달리고 있던 롯데는 더 높은 순위를 바라며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려 했다.
데이비슨은 8월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러나 승리를 거두고 나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데이비슨은 22경기(123⅓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방출됐다.
그런데 롯데는 데이비슨을 방출한 이후로 12연패 늪에 빠지며 추락했다.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벨라스케즈는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8.23으로 부진했다. 외국인 교체 승부수는 대실패였다. 결국 롯데는 3위에서 7위까지 추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KIA는 올러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이 롯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동료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06 / [email protected]
데이비슨은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된 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 진입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