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1번 타자로 두 차례 출루해 모두 득점까지 이어지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다바주 서머린 사우스의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애비에이터스와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득점 2볼넷 1사구 3삼진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은 지난달 28일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잡았다. 특히 지난달 29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에서는 무려 5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그의 좋은 타격감은 3경기까지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 대신 처음으로 볼넷 2개를 골라 걸어나갔다. 김혜성의 트리플A 타율은 종전 5할에서 4할1푼2리로 약간 떨어졌다.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후 잭 에르하드의 2루타가 나오자 전력질주로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통과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 두 번째 타석 상황은 2사 2, 3루 찬스였다. 김혜성은 12구 승부 끝에, 몸쪽 낮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잘 참아내고 걸어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