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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블레이크먼<뉴욕주지사 선거 공화 후보>, 매칭펀드 거부한 선관위 제소

New York

2026.04.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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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선관위, 블레이크먼에 700만불 자금 지급 않기로
러닝메이트 서류 제출 안 해…블레이크먼 “소송할 것”
차기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본인에게 선거자금 매칭펀드 지급을 거부한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블레이크먼 캠페인에게 약 700만 달러 규모의 매칭펀드 자금을 지급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내 표결을 진행한 결과, 4대 3으로 매칭펀드 자금 지급을 안 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 나왔다. 매칭펀드란, 뉴욕주 거주자가 캠페인에 5~250달러 규모의 소액 기부를 할 경우, 주정부에서 이와 매칭해 공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블레이크먼 캠페인은 선관위에 제출하는 서류상 실수 때문에 매칭펀드 자금을 못 받게 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블레이크먼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매칭펀드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출마하는 부지사 후보를 명시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러닝메이트를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이후 토드 후드 매디슨카운티 셰리프를 러닝메이트로 골랐음에도 캠페인 측에서 선관위 서류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블레이크먼 캠페인에서 매칭펀드 자금을 받지 못하면, 더더욱 민주당 후보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누르고 당선되기가 쉽지 않아진다. 이미 호컬 주지사는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뉴욕주에서는 민주당 성향이 강해 호컬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블레이크먼은 선거자금 매칭펀드를 거부한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1일 밝혔다. 블레이크먼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호컬 주지사와의 격차가 좁혀진 것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호컬 주지사가 직접 임명한 주정부 인사들이 캠페인 선거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부패의 냄새가 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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