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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감시카메라 18대…인신매매 단속 강화

Los Angeles

2026.04.01 22:33 2026.04.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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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 감시카메라 운용 지원
모니터링룸 조성·유지비 부담
한인단체 올림픽경찰서후원회(OBA)가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일대 성매매·인신매매 단속을 위한 감시카메라 운용을 지원한다. OBA는 올림픽경찰서 내 모니터링룸 조성과 유지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이창엽 OBA 회장은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 감시카메라 운용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모니터링룸 조성비 2만 달러와 첫 1년 유지비 2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경찰서 모니터링룸에는 영상 녹화 장비와 모니터 등이 설치된다. 이 회장은 “모니터링룸 구축 비용은 OBA가 부담하고, 카메라 및 부대 장비 설치 비용은 LA시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LA경찰국(LAPD)은 올림픽 불러바드와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사이 웨스턴 애비뉴 구간에 감시카메라 18대를 연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본지 3월 20일자 A-1면〉 경찰은 차량 번호판 식별과 이동 경로 추적 등을 통해 인신매매 조직 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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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는 향후 매년 유지비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인타운 치안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LA시의원실도 2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는 사생활 침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상은 자동 저장돼 사건 발생 시 증거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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